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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대형견 스탠더드 푸들입니다.

푸들의 특징과 성격

푸들은 독일에서 오리와 같은 야생 물새 사냥을 목적으로 개량한 견종입니다. 원산지는 독일이지만 16세기 프랑스 상류층들이 푸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량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푸들의 영리하고 애교 넘치는 성격이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현재까지도 프랑스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프랑스 국견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푸들의 모습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푸들의 털은 곱슬곱슬하며 빠지지 않기로도 유명합니다. 털 날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나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키우기에 적합한 견종입니다. 푸들은 다른 견종들에 비해 유전병이 많지 않아 태생적으로 건강한 편입니다. 충성심이 강하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푸들은 보더콜리 다음으로 지능이 가장 높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훈련을 시키기에도 쉬운 견종입니다. 어질리티, 개인기 등 훈련만 잘 시켜주면 다른 견종보다 훨씬 더 많은 개인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지능이 높고 영리한 견종이기에 배변 교육도 쉬운 편입니다. 지능이 뛰어난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 시켜야 합니다. 고집을 피우거나 잔꾀를 부리기도 할 정도로 영리하기 때문입니다. 인간과 함께 지내온 세월이 오래 된 푸들은 그만큼 다른 개들보다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푸들의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몰티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견이기도 합니다. 푸들은 공격성이 낮은 견종입니다. 기본적으로 친화력이 뛰어나고 사람을 좋아하는 푸들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주인의 감정을 굉장히 잘 파악하고 애교도 많기 때문에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푸들을 키우면서 치유를 받았다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좋은 만큼 사람에게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심한 편이기도 합니다. 장시간 집을 비워야하는 가정에서는 분리불안 훈련을 철저히 진행해야합니다. 스탠더드 푸들의 경우 공격성이 거의 없는 편이며 토이 푸들의 경우 작은 사이즈로 개량하기 위해 소형 견종의 피가 섞이면서 스탠더드 푸들보다는 공격성이 있지만 치와와나 포메라니안, 몰티즈, 닥스훈트 등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공격성이 확연히 낮은 편입니다. 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푸들은 하루 1시간 이상 야외활동 및 산책을 기본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푸들은 2~3살에 활동성이 가장 뛰어나며 3살 이후로는 점차 활동성이 줄어들고 나이가 더 들면 게을러지기까지 합니다. 어린 시절만큼 놀이 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도 하고, 직접 뛰어다니며 사냥하지 않아도 먹이가 충분히 제공되기 때문에 굳이 크게 활동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푸들이 영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들의 종류

푸들은 원래 대형견이었지만 작은 사이즈로 개량되면서 크게 세 종류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큰 사이즈부터 스탠더드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세 종류로 구분하지만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스탠더드와 미니어처 사이에 미디엄 사이즈를 넣은 네 가지 종류로 구분합니다. 푸들의 평균 체고는 스탠더드 푸들의 경우 38cm 이상, 미니어처 푸들의 경우 25cm~38cm, 토이 푸들의 경우 25cm 입니다. 스탠더드 푸들의 체고는 50cm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탠더드 푸들은 골든리트리버와 같은 중대형견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 푸들의 체고는 38cm 미만으로 분류하고있으나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35cm 미만으로 분류합니다. 이는 스탠더드와 미니어처 사이에 미디엄 사이즈를 한번 더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미니어처 푸들은 웰시코기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이 푸들의 체고를 분류하는 기준은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미국, 한국, 캐나다 등의 나라에서는 25.4cm 미만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등의 나라에서는 28cm 미만으로 분류합니다. 푸들의 털 색깔은 대표적으로 흰색, 검은색, 갈색이 많고 크림, 실버 베이지, 실버, 레드 등 다양한 색깔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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