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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사, 보스턴 테리어의 멋진 모습

보스턴 테리어의 기본정보와 성격

보스턴 테리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미국 출신의 중형견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보스턴 테리어는 과거 투견으로 활동시키기 위해 불독과 불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프렌치 불독과 교배하여 가정견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평균 체고는 27cm~40cm이며, 평균 몸무게는 8kg~12kg입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평균 수명은 약10년입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굉장히 짧고 강직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이 짧아서 털 빠짐이 적을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는 것과 달리 털이 많이 빠집니다. 빠진 털은 짧고 굵은 특성 때문에 날리지 않고 옷이나 이불 등에 박히게 됩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코트는 흰 바탕에 검정색 무늬가 보편적입니다. 이러한 무늬가 턱시도를 입은 듯 보여서 미국의 신사, '아메리칸 젠틀맨'이라는 우아한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애교가 많고 발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교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내고 어린아이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도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다정하고 침착한 성격의 보스턴 테리어는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환경에 따른 적응력이 빠른 보스턴 테리어는 야외 활동 시 굉장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집 안에서는 차분하고 얌전히 쉬는 모습을 보입니다.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의 차이점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은 굉장히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두 품종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의 차이점으로 대표적인 부분은 귀 모양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두 품종 모두 크고 쫑긋 서 있는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귀 끝의 모양을 살펴보면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귀 끝 모양은 뾰족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프렌치 불독의 귀 끝 모양은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이 헷갈린다면 귀 끝 모양을 먼저 확인해 보면 됩니다.귀 끝 모양 외에도 차이점은 있습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프렌치 불독 보다 다리가 조금 더 긴 편이며, 몸통과 머리가 더 작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스턴 테리어보다 프렌치 불독이 둥글둥글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스턴 테리어를 잘 키우는 방법

보스턴 테리어는 지능이 높은 견종입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으면 잔꾀를 부릴 수 있을 만큼 영리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올바른 교육이 필수입니다. 지능도 높고, 환경 적응력이 빠른 만큼 눈치도 빠르기 때문에 훈련과 교육에 있어서 어렵지 않은 견종입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주의해야 할 질병을 알아보겠습니다. 보스턴 테리어가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원인 중 대부분이 암 또는 심혈관 질환입니다. 흔히 발생하는 질병은 뇌종양, 비만세포종 등이 있습니다. 뇌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작입니다. 뇌종양으로 인한 발작 증세는 평균 5세 이상부터 나타납니다. 호흡곤란, 비정상적인 안구의 움직임 등도 뇌종양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비만세포종은 피부 아래 혹과 같은 덩어리가 생기는 피부 질병입니다. 덩어리의 크기가 증가하고 감소하기를 반복한다면 비만세포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만세포종으로 인한 혹은 대부분 생식기, 다리, 몸통에 발생하며 내부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있습니다. 비만세포종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보스턴 테리어가 노견이 되기 전에 발병되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주요 질병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상 증세가 없더라도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필수로 해주어야 보스턴 테리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단두종이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호흡하기를 어려워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고 힘들어하는 반면 추위에는 강한 견종입니다. 최대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산책과 야외 활동 시 적절한 시간을 제한해 주고 물을 필수로 급여해 주어야 합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기 때문에 하루 평균 1시간 정도의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털은 굉장히 짧기 때문에 피부와의 거리가 매우 가깝습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털을 빗질 할 때 피부가 긁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얼굴에는 주름이 있습니다. 주름이 있는 견종에게 모두 해당되는 주름 청결 관리를 꼭 해주어야 합니다. 주름이 있는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피부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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