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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핀셔가 귀여운 옷을 입고있다.

미니어처 핀셔는 도베르만의 축소판일까?

도베르만핀셔와 닮은 외모 때문에 도베르만핀셔의 축소판이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는 미니어처 핀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어처 핀셔는 독일에서 쥐를 잡기 위해 개량한 품종으로 평균 체고는 25cm~33cm이며, 평균 몸무게는 3.5kg~4.5kg의 소형견입니다. 어두운 갈색이나 검은색 계열의 털색을 가지고 있으며 귀와 주둥이가 날카로운 쐐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소유하고 있으며 걸음걸이가 매우 위풍당당합니다. 아주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굉장히 용감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외모와 성격 때문에 도베르만핀셔의 축소판으로 개량된 품종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베르만핀셔와 미니어처 핀셔는 다른 품종입니다. 미니어처 핀셔가 도베르만핀셔의 축소판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사실 도베르만핀셔보다 미니어처 핀셔가 더 먼저 존재했던 품종입니다. 미니어처 핀셔는 그 어떤 품종의 개량종이 아닙니다. 1972년 미국에서 미니어처 핀셔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바뀌기 전에는 미니어처 핀셔를 '핀셔(토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미니어처 핀셔는 줄여서 '미니핀'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미니어처 핀셔의 관리 방법

미니어처 핀셔의 타고난 활동량은 어마어마합니다. 체구가 작다고 얕볼 수 없는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책과 운동, 야외활동을 많이 시켜주어야 합니다. 미니어처핀셔는 겁이 없고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에 무모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핀셔는 독립심이 강하고 보호본능과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충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외부인, 낯선 사람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미니어처핀셔는 자신이 작은 몸집을 가졌다는것을 모를 만큼 적극적이고 용맹합니다. 이런 성격으로 인한 에너지와 활동량은 좋지만 공격적인 태도를 자주 보이지 않도록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미니어처핀셔의 털은 짧으며 많이 빠집니다. 털이 길거나 구불구불한 다른 품종보다는 털 손질을 적게 해도 되지만 죽은 털을 제거해 주기 위해 수시로 빗질은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니어처핀셔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산책 시 따뜻한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어처핀셔는 식탐이 많아 비만이 되기 쉬우니 적절한 양의 사료를 급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니어처핀셔는 사람을 좋아하는 품종이지만 활동량이 높기 때문에 너무 어린 아이나 영유아와 함께 지내기에는 조금의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가족들과 충분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좋은 가정견이 될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핀셔는 용감한 만큼 고집이 강한 견종입니다. 충분한 훈련을 시켜주지 않으면 자신의 고집대로 행동하려 할 수 있으니 단호하게 옳고 그름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어처 핀셔가 주의해야 할 질병

미니어처핀셔가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슬개골 탈구, 간경화, 피부병, 당뇨병, 폐암, 간경화, 레그 페르테스병 등이 있습니다. 미니어처핀셔의 털은 짧지만 빼곡하기 때문에 목욕 후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주지 않으면 습진 등의 피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과 같은 안구 질환의 경우 유전적 질환일 확률이 높습니다. 환절기에 안구 건조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경우 소형견이라면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 질환입니다. 특히 미니어처핀셔는 활동량이 높은 견종이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두 발 서기, 제자리에서 높이 뛰기 등의 자세를 최대한 자제시켜야 주어야 하며, 실내에는 미끄러짐 방지 매트를 설치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슬개골 탈구는 한번 발병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힘든 질환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신경을 써야 하는 질병입니다. 레그 페르테스병은 혈액 공급 부족으로 인해 골두부가 괴사 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레그 페르테스병 역시 유전적 질환이며 혈류장애로 인해 발병되는 질환입니다. 반려견이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거나 다리를 들고 걷는 등 평소와 다르게 걷는다면 필히 병원에 가서 진단받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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