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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무늬 달마시안

오랜 역사를 가진 달마티안

디즈니 영화 '101한마리 달마티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얼룩무늬 달마티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달마티안은 굉장히 오래 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품종입니다. 기원전 2000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유고슬라비아의 달마티아에서 최초로 등록되어 이름이 달마티안이 되었습니다. 달마티안은 오랜 시간동안 전투견, 순찰견, 수레를 끄는 썰매견, 목양견, 사냥견, 서커스 공연견 등으로 다양한 활동 범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8세기에 영국에서 달마티안이 소개되면서 말을 조종하는 개로 활약되었으며 마차에 더해진 달마티안의 모습은 귀족들에게 매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1800년대 소방서에서 달마티안을 입양하게 되면서 물마차를 끌기 위한 길을 닦는 달마티안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소방서의 마스코트가 달마티안이기도 합니다. 달마티안은 함께 활동하는 말과 사이좋게 지냈으며 사람들과도 매우 잘 지내는 품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오래 된 옛날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달마티안은 1956년 '101마리의 달마시안'이라는 작품 출시로 인해 가정견으로서 더욱 많은 인기를 얻게 된 품종입니다.

독특한 외모를 가진 달마티안

달마티안은 온 몸이 흰색 털에 검정색 점박이를 가진 코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마티안의 점박이 무늬는 검정색과 흰색이 섞여 있는 무늬를 가진 대부분의 품종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품종입니다. 달마티안의 평균 몸무게는 23kg~25kg이며, 평균 체고는 57cm~61mc입니다. 달마티안의 털은 숏 스무스입니다. 달마티안의 털은 많이 빠지는 편이기 때문에 털 빗질을 주기적으로 해주어 죽은 털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마티안은 몸집이 큰 대형견이며 근육이 탄탄하게 잡혀있는 몸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달마티안의 성격과 주의해야 할 질병

오랜 시간 사람과 함께 활동해온 달마티안은 헌신적이고 충성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마티안은 사냥개의 기질이 남아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쫓아가거나 높은 곳에 뛰어 올라가는 행동을 할 수 있으니 올바른 훈련을 통해 이런 행동을 자제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달마티안은 공격적인 기질도 남아있기 때문에 외출 시 목줄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과거에 경비견으로 활약했던 달마티안은 경계심이 강한 품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으며, 사회성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산책과 다양한 사람들과 동물을 만나게 해주어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달마티안은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견종은 아닙니다. 최대 30kg까지 자랄 수 있는 대형견이기도 하면서 활동량과 에너지가 어마어마한 품종이기 때문입니다. 실내에서 달마티안을 키우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과 산책 시간에 투자를 많이 해주어야 합니다. 달마티안은 초기 교육을 올바르게 해주지 않으면 사나운 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의 올바르고 단호한 교육과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달마티안은 피부 질환, 청력 장애, 요로결석에 취약합니다. 달마티안의 10%가 유전적으로 청력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달마티안이 태어나면 뇌간청성검사를 필수로 해주어야 합니다. 달마티안은 대부분의 견종보다 요산 분해 능력이 낮은 품종이기 때문에 요로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달마티안의 주요 사망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마티안이 소변이 잘 나오는지, 횟수는 몇 번이나 되는지를 관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0살 이상의 달마티안은 신장 결적에 취약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주시면서 음수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달마티안의 주요 피부 질환으로는 지루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습니다. 탈모, 가려움증, 피모가 거칠어 지는 증상 등이 보인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내원해서 검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달마티안을 자주 목욕시킬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발병 될 수 있습니다. 달마티안의 피부 건강을 위해 목욕은 1년에 3회~5회 정도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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