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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예드의 특징
사모예드의 원산지는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이며 러시아 북부 지역에서 썰매 견으로 활약했던 견종입니다. 사모예드의 이름은 러시아 북부와 시베리아 지역에 거주하던 사모예드족의 이름에서 가져왔습니다. 평균 체고는 45cm~60cm이며 평균 몸무게는 25kg~30kg로 대형견에 속합니다. 털색은 흰색입니다. 사모예드는 스피츠 계열에 속합니다. 북방견 출신인 사모예드는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굉장히 약합니다. 겨울철에는 눈 밭에서 뒹굴며 노는 걸 즐기고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좋아합니다. 사모예드의 가장 큰 특징은 털 빠짐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입니다. 사모예드의 털은 고양이의 털 빠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털을 뿜어내는 견종입니다. 평소 사모예드를 키우는 견주들이 사모예드의 빠진 털로 작품을 만들어 낼 정도로 털이 많이 빠집니다. 빗질을 꾸준히 해주는 정도를 넘어 끊임없이, 계속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모예드의 털은 촘촘한 이중모로 털갈이 시기에는 특히 털이 더 많이 빠지며 날리듯이 빠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운다면 실내 청소 역시 쉬지 않고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새하얀 털을 가진 사모예드는 대형견의 특징적인 성격상 차분하게 놀지 않기 때문에 한번 산책을 다녀오면 목욕을 시켜야 할 정도로 지저분해집니다. 하지만 지나친 목욕은 모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적당한 목욕 시기를 정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목욕을 자주 시켜줘야 하는 것도 일이지만 몸집이 크고 털도 많기 때문에 목욕 후 털을 말리는 일도 예삿일이 아닙니다. 사모예드는 풍성하게 자라는 털 덕분에 원래 몸집보다 훨씬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둥이는 날렵하고 얼굴이 작은 편으로 대부분 암컷은 늑대를 닮았으며 수컷은 북극곰을 닮았습니다.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웃는 표정을 자주 짓고 있습니다. 사모예드의 귀는 뾰족한 삼각형으로 도톰한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모예드 견주들은 사모예드의 귀를 '수제비 귀'라고 별명 지어 부르기도 합니다. 사모예드의 평균 수명은 12년~15년입니다. 사모예드의 주의해야할 질병은 대퇴골이 형성이 대표적이며 녹내장, 사구체병증, 갑상성 기능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사모예드의 성격
사모예드는 애교와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난기가 많고 호기심도 많기 때문에 종종 사고를 치기도 하는 견종입니다. 사회성과 사교성이 뛰어난 사모예드는 사람과의 관계도 좋은 견종입니다. 사모예드는 신중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북방견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시베리안 허스키도 신중한 성격을 가진 개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먹이나 용품 등에 적극적이기 보다 의심을 하거나 관찰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사냥본능이 거의 없으며 공격성 또한 없는 편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공격성이 없는 성격 때문에 집 지키는 용도로 키우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함께 지내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성격을 가진 사모예드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견종이지만 몸집이 큰 대형견이기 때문에 쉽게 키우기는 힘든 견종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사모예드의 몸집을 조금 작게 개량했으며 그 견종이 재패니즈 스피츠 입니다. 사모예드는 지능이 높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훈련 효과도 뛰어난 견종입니다. 수컷 사모예드의 경우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남아있어 서열 싸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헛짖음이 없는 사모예드는 위협을 느꼈을 경우에만 짖는 편입니다. 물론 개체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썰매를 끌었던 견종인 만큼 물체를 끄는 훈련을 좋아하고 공 물어오는 놀이도 좋아합니다. 활동량이 매우 높은 견종으로 매일 산책은 필수로 해주어야합니다. 사모예드는 식탐이 강한 편입니다. 자율배식은 비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배식 시간을 정하여 급여하는것이 올바릅니다. 사모예드는 다른 개와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특히나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견종이며 웃는 얼굴을 하고있어 반려견으로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사모예드의 특징에서도 설명했듯이 사모예드는 털 빠짐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털 관리와 청결 부분에 있어 확실하게 마음의 준비를 한 후에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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