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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보더콜리의 특징

보더콜리의 원산지는 영국입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국경에서 양치기견으로 활약했던 보더콜리는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프리스비, 도그 어질리티, 수영 등의 도그 스포츠에 유능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동이 재빠르고 활동량이 굉장한 보더콜리는 무료한 시간을 견디지 못하며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하는 견종입니다. 과거 목양견 출신이었던 품종들은 대부분 반려견으로만 자리 잡고 있지만 보더콜리는 현재까지도 목양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보더콜리의 평균 체고는 45cm~55cm이며, 평균 몸무게는 18kg~23kg으로 중대형견에 속합니다. 보더콜리의 털색은 검은색, 황갈색, 흰색, 회색 등이 있으며 얼룩무늬를 가진 개체도 있으며 단색으로 이루어진 개체도 있습니다. 보더콜리는 속털이 깊고 숱이 많은 이중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보더콜리의 털은 봄과 가을에 털갈이로 인해 많이 빠지며 여름과 겨울에도 털이 빠지고, 날리는 견종입니다. 보더콜리는 장모종이기 때문에 털이 엉키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보더콜리의 눈은 아몬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눈동자는 갈색이 많습니다. 흔하진 않지만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개체들도 종종 있습니다. 보더콜리의 주의해야 할 유전병은 관절이성형증, 안구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발작 등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질환들이기 때문에 조기에 주기적인 검진으로 발견 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잘 어울리는 보더콜리의 성격

보더콜리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높은 지능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교감도 잘 하는 견종입니다. 지능이 높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서열정리와 예절 교육에 대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지능이 높은 보더콜리는 말썽 피우는 수준도 남다릅니다. 벽지나 문을 뜯어버리는 견종들과 달리 냉장고 문을 스스로 열어버리거나, 잠궈놓은 안전 문을 열고, 리모컨 건전지를 빼는 수준의 말썽을 피웁니다. 머리가 좋은 견종이기 때문에 스스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요구성 짖음, 입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후 3개월부터 시작되는 사회화 시기에 올바른 예절교육을 하지 않으면 공격성이 강하고 예민한 성격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보더콜리는 집착이 강한 편입니다. 마음에 드는 개체에 대해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 또한 올바른 교육과 훈련으로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사람, 개들과 많은 개체들을 접하는 것을 경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더콜리는 친화력이 높은 견종입니다. 친구에게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잘 어울립니다. 보더콜리는 굉장히 똑똑하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서열 싸움에서 이기면 보호자의 명령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해도 된다고 인식해버립니다. 보더콜리는 다정한 성격과 굉장히 높은 지능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견종입니다. 훈련이 잘 된 보더콜리의 좋은 모습만 보고 보더콜리 키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개를 키워본 적 없는 초보 견주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똑똑하기 때문에 교육이 부족하면 악마견으로 변할 수 있으며 체력 또한 굉장하기 때문에 매일 하루 산책 2시간 이상은 기본으로 해주어야 하는 견종이기 때문입니다. 보더콜리는 경비견 출신으로 경계적인 습성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 자전거 등 움직이는 물체에 쉽게 반응하며 짖음을 자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흥미를 유발한 개체에게 달려가지 않도록 산책 시 목줄은 필수로 착용해 주어야 합니다. 보더콜리는 올바른 훈련과 교육, 충분한 운동과 산책을 충족시켜준다면 반려견으로서 대단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보호자에게 애교가 상당히 넘치는 성격을 가졌으며 눈치도 빠르며 상황 판단 능력 또한 굉장히 뛰어납니다. 보더콜리는 많은 단어를 알아듣고 기억할 수 있으며 사람으로 치면 3살 정도의 아이와 같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더콜리는 보호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재견이 될 수도 있고, 악마견이 될 수 있는 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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