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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말티즈의 기본 특징

말티즈는 기원전 10세기 경 몰타 섬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오게 되었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과거에 대부분의 개들은 사냥, 스포츠 경기, 서커스 등의 목적에 맞춰 활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티즈는 목적견으로 쓰여진 역사가 없고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반려견으로만 지내온 견종입니다. 몰타 섬에서 유럽으로 처음 넘어왔을때 앙증맞고 귀여운 외모로 인해 귀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견종입니다. 말티즈의 평균 체고는 19cm~25cm이며 평균 몸무게는 2kg~4kg으로 초소형견입니다. 말티즈의 털색은 흰색이며 새하얗기 때문에 쉽게 지저분해집니다. 얼굴도 새하얀 말티즈는 눈가에 갈색의 눈물자국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눈가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질병을 가진 개들의 눈물은 산화 과정이 빠르게 되어 눈물자국이 갈색으로 변색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얀 얼굴을 가진 견종들은 눈물자국을 관리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말티즈의 털은 길게 자라나기 때문에 꾸준한 빗질과 미용을 필수로 해주어야 합니다. 말티즈의 평균 수명은 12년~15년이며, 주의해야 할 유전적 질환은 안구 질환, 슬개골 탈구, 이첨판 폐쇄부전 등이 있습니다.

몰티즈의 성격

말티즈는 애교가 많고 보호자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며 사회성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폐쇄적인 사회성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말티즈는 사람의 편의로 활용하기 위해 개량된 견종이 아니기 때문에 학습 지능보다 생존 지능이 훨씬 강한 편입니다. 개인기와 같은 훈련을 습득하는 능력은 낮지만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고 눈치가 빠른 견종입니다. 훈련을 습득하는 능력이 낮다고 해서 훈련이 어려운 견종은 아닙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육과 훈련을 시키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말티즈는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깔끔한 편입니다. 배변 훈련에 어려움이 없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말티즈는 오랜 시간동안 인기가 굉장하다 보니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올바르지 못한 방식으로 교배가 된 경우가 많으며, 그로 인해 견종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양한 성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와 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개체도 종종 있습니다. 말티즈를 키우게 된다면 사회성 교육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환경을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티즈는 예민하고 민감한 편이라 긴장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말티즈는 보호자에 대한 애착과 질투기 강하며 보호자가 다른 개체에게 관심을 주는 행동을 할 경우 짖거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교육이 필요합니다. 말티즈는 몸집이 아주 작은 견종이지만 몸집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기도 합니다. 산책과 놀이를 굉장히 좋아하며 중형견, 대형견 못지 않게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산책과 놀이를 해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말티즈는 변덕이 심하며 앙칼진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몸집과 앙증맞은 얼굴로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귀엽다며 단순히 넘어가버린다면 헛짖음, 입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티즈는 간혹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개체들이 있습니다. 보호자와 떨어져있을 때 헛짖음이 심하고, 큰 소리로 울부짖는 경우도 있으며 그로 인해 이웃 주민에게 민원이 들어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분리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조기 교육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말티즈는 다양한 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기심도 많고 체력도 강한 말티즈는 고집이 강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안되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나 고양이, 어린아이에게 달려가려 할 수 있고 갑자기 달려드는 말티즈가 아무리 작더라도 타인에게는 공포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네스, 리드줄은 필수로 착용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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